지난해 카드사들이 실적부진을 겪으면서 업계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. 현대카드는 당기순이익 기준 '빅3'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

당기순이익 1위를 빼앗긴 신한카드는 삼성카드와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더 뒤처졌습니다. 카드사들은 올해 회원기반 확대에 따른 본업경쟁력 강화로 위기의 돌파구를 찾을 예정입니다.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역성장했습니다.

특히 상위권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큰 폭 줄면서 업계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. 가장 눈에 띄는 건 현대카드의 약진이었습니다.

현대카드는 카드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당기순이익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.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.7% 증가한 3,50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.

순이익 기준 업계 3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 현대카드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3년간 한 번도 꺾이지 않고 약 40% 성장했습니다.

비용부담과 수익성 압박으로 카드사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현대카드 실...